얼마 전 로견을 반려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개가 털도 바삭 바삭 하고 무기력에서 저녁에 검진을 예약했다고 합니다.처음에는 나이 든 때문이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가고 보기로 했대요.오늘은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합시다.강아지의 무기력, 우울감 증상과 함께 피부 질환이나 탈모를 보았으면?개의 면역력 저하로 감기 등에 잘 걸린다면?갑상선 질환은 아닌지 점검하고 보세요.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튀어나온 무릎에서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말 그대로 티록신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자가면역 손상으로 티록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드물게 하수체의 이상이나 종양, 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6~7세 이상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발병이 시작되는 특징이 있으며 성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질환입니다. 모든 크기의 견종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리트리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슈나우저 등 견종에서 자주 발생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개의 피부 각질, 탈모 등의 피부병 증상이 있습니다.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면 피부와 모질, 각질세포 등이 잘 유지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감염에 취약해지며 가려움증, 피부염, 탈모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개의 면역력 저하 증상에 따라 감기나 장염 등에도 걸리기 쉬워집니다. 보통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아프겠구나 생각하고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자주 아프면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의 무기력 증상도 있습니다.강아지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면 얼굴 표정이 어두워진다고 합니다.그만큼 힘이 없는 무기력으로 기초 대사량도 줄고 운동성, 활력이 모두 감소합니다.
강아지 식욕이 늘어납니다. 보통 강아지가 아프면 식욕이 줄어 살이 빠지지만 갑상선저하증은 식욕이 늘어나 보호자가 깨닫기가 더 어렵습니다.그로 인해서 갑자기 살이 찌고 비만이 되기 쉬운 질병이거든요.그 밖에 피부색 변화(어두운 색소), 피부 유분 증가로 인한 냄새 증가, 고콜레스테롤, 심박수 저하, 안구질환, 수면량 증가, 다음으로 다뇨 등이 있습니다. 특정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구토, 설사, 혈뇨와 같은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가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좋은 예방법은 주기적인 검진입니다.다행히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호르몬을 투여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합니다.하지만 반려견의 나이와 체중, 컨디션 등에 따라 적당한 용량을 투여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진료가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모니터링과 합병증 관찰 등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시기 바랍니다.강아지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통증이 있거나 증세가 완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렵던데 아주 천천히 강아지의 면역력과 다양한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강아지의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므로 우울증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더군요.그래서 우리 집 개가 위로 상기 증상 중 2~3개에 해당하는 경우는 호르몬 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7세 이상의 로견다면 나이에 한번 건강 진단을 받기 원합니다.#개갑상선기능저하증 #개의 무기력 #개의 면역력 #개 갑상샘 #개 갑상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