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웨딩박람회 한마디로 축제같은 곳

예비부부를 위한 축제같은 순천웨딩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까지 앞으로 8개월!!나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가 되었어 🙂 ♡ 처음에는 홀패키지로 준비를 할까 생각했는데..보니 내가 원하던 스타일과는 좀 안맞는것같았고.. 이대로 하기엔 뭔가 후회가 남을것같았어

진짜 내가 고를 수 있는 게 딱 이 정도일까? 싶을 때 신랑과 함께 페어에 가게 됐는데 여기서는 여수, 광양까지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었고 견적도 비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제가 원했던 그런 장소! SNS나 커뮤니티도 하지 않아서 뉴스에 늦은 편이지만 웨딩플래너도 만날 수 있어서 정보도 쉽게 얻은 편입니다.

결혼식을 올리는 예식장부터 알아봐야 했는데 저는 신랑이 신청해서 와서 알았는데 웨딩홀별로 각자 준비한 혜택과 함께 대관, 식사비도 줄일 수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ㅇ_ㅇ

심지어 투어 갈 때 가장 중요한 피로연 음식도 맛보게 시식권도 챙겨주는 곳도 있었고~순천웨딩박람회에 미리 무료 청첩장을 신청해간 예비부부라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1:1로 우리에게 맞춰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형화된 딱딱한 상담이 아니어서 다행이다.애초에 예비부부마다 순천웨딩베뉴를 선택하는 기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ㅎㅎ

순천웨딩박람회에서 만난 플래너씨는 우리가 좋아하는, 좋아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해 5곳 정도 추천해줬다.하우스 스타일의 더 해윰과 해리스 가든, 리뉴얼을 거치며 인기가 높아졌다는 아모르와 파티움 하우스 마지막으로 엡제까지 🙂 아이패드에서 실결혼식 모습부터 시작해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이미 가본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앉아서 남아있는 남은 타임도 볼 수 있어서 성수기 골든타임 잡기도 쉬웠고 당초 견적을 줄여주니까 부담도 덜한 편~! 그래서 식장부터 알아보는 예비부부들은 꼭 가보면 좋을 것 같아.

우리 스케줄에 맞춰 8월 중으로 모두 가보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다음 단계인 스두메로 넘어가게 됐다.감격

이곳 순천웨딩박람회에서는 새로 나온 스튜디오 앨범(결혼사진)과 드레스까지도 다양한 브랜드의 웨딩숍을 여러 곳 두고 견적과 스타일을 비교할 수 있어 최선의 선택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보니까 저희가 좋아하는 웨딩 스튜디오 분위기도 알게 됐고너무 많은 곳이 있어서 양쪽으로 펼쳐놓고 더 예뻐보이는 곳을 골라보곤 했지만 최종 남은 곳은 포에버 마인과 그가 사랑하는 순간예쁘고 밝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찍어주는 곳을 골랐어 🙂 보다보니 몰랐던 서로의 취향도 알게 됐고 둘 다 만족스러운 곳을 고르는데 문제없이 잘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아!두 곳 다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웨딩스튜디오는 그가 사랑하는 순간 결정:) 클래식한 느낌이 아무래도 길게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서 결정했어~!그 다음엔 내가 입어볼 드레스를 알아볼 차례 ㅋㅋ 이 순간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엄청 구경했다.하이앤드의 아틀리에크 드레스부터 국내외 브랜드를 한 곳으로 돌 수 있었는데 욕심이 나서 다양하게 입어보고 싶다고 했다.www신부마다 타고난 체형이 다르니 플래너 코칭이 빛을 발했을 때가 아닌가?웨딩박람회에 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스타일이 나의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끊어지는지 콕콕 찔러줘서 좋았다.어깨도 좁고 목이 짧은 게 신경 쓰인다고 하면 그럴 때는 하이넥, 차이나넥 올라오는 볼레로는 피하는 게 좋다.관리한다고 갑자기 모델처럼 목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방법처럼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팁을 많이 줬다.그 외에도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과 이번에 새로운 뉴 컬렉션도 보여주신 웨딩박람회라서 그런지 신작 소식이 빨랐나?그러니까 빨리 트렌드가 바뀌는 요즘처럼 유행에 민감한 신부라면 꼭 참고해줬으면 좋겠어 ㅎㅎ나에게 드레스가 있으면 신랑에게는 멋진 턱시도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예복까지 알아왔던 이날 용어도 정말 많이 배웠다.비스포크와 스미쥬라처럼 수제/반수제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 처음에는 우리도 식날 하루 입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촬영할 때 입을 예복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여기서 맞춤으로 준비를 하면 촬영대여복부터 수제화까지 한꺼번에 빌려주기 때문에 여러 기성복을 대여하는 것보다 훨씬 잘 느껴졌다.그래서 신랑 턱시도는 주문제작으로 준비 ㅋㅋ 얼마나 좋아하던지~ 내가 하던 모습이 이랬을까~?ㅎㅎㅎ나머지는 일단 예식장 픽스 후에 알아보려고~ 웨딩드레스 투어도 홀 분위기에 맞추면 되니까 일단 갈 곳만 정할 거야!순천웨딩박람회를 신랑이 신청해준 덕분에 두 달 동안 우리가 알아보고 준비한 것보다 더 잘 준비된 내가 체크하다 보면 놓칠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여기서 만난 웨딩플래너님이 직접 일정관리까지 맡아주시니까 :-)주변에서 가장 먼저 결혼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었는데 논의할 사람이 생긴 것도 너무 든든하네요^_웨딩박람회 일정&초대권 신청 청첩장을 신청해 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갈 계획이 있는 예비부부라면 잊지 말고 꼭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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